“100억짜리 선수가 대표팀에 계속 없다”.. 강백호, 도대체 왜 못나가나 봤더니

한때 국가대표 타선의 중심이었던 강백호가 2026 WBC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될 전망이다. 100억 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고 한화로 이적한 그는, 현재 팀 적응과 시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선 의문이 계속된다. “왜 강백호는 대표팀에 없는 걸까?”

기준은 단 하나, 성적과 몸 상태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은 선발 원칙을 분명히 밝혔다. 지난 시즌 성적과 건강한 몸 상태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 2025시즌 강백호는 타율 0.265, 홈런 15개를 기록하며 기대에 못 미쳤다.

정상을 노리는 대표팀 입장에서, 현재 폼이 떨어진 선수에게 자리를 맡기기는 어려웠다.

단기전, 지금 잘하는 선수가 간다

국제대회는 짧고 굵다. 단기전에서는 현재 타격감이 뛰어난 선수가 절실하다. 과거 화려한 이력은 보장받지 못한다. 강백호의 최근 타격 밸런스는 흔들리고 있고, 대표팀에서 그의 빈자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2026년은 강백호에게 중요한 시기다. 이적 후 첫 시즌인 만큼 대표팀보다 소속팀이 우선일 수밖에 없다. 스프링캠프부터 시즌까지 몸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 특히, 잦은 부상 이력이 있는 선수이기에, 무리한 대표팀 합류는 오히려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

과거 논란의 여파도 무시 못 해

도쿄올림픽 ‘껌 논란’부터 WBC의 ‘세리머니 주루사’까지, 강백호는 대표팀 내에서 여러 차례 이슈가 됐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조금씩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지만, 프리미어12 불참 등 변수가 계속됐다. 대표팀도 강백호를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다.

100억이라는 금액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려면, 지금은 건강한 회복과 타격 감각 회복이 먼저다. 팬들은 이제 한화의 유니폼을 입고 반등을 노리는 강백호의 모습을 지켜보게 될 것이다. 태극마크는 아직 그의 목표 안에 있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 시즌이 끝날 때쯤, 그는 다시 대표팀 문 앞에 설 준비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