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이 160억이나 줄 선수인가”.. 한화, ‘역사상 최고’ 수준 계약할 것

비FA 다년계약이 보류됐던 한화 이글스와 노시환의 협상이 2026년 1월에도 계속된다. 팬들 입장에선 그 자체로 충분히 기대감을 자극하는 뉴스다.

아직 결과가 난 것은 아니지만, 구단의 의지는 분명하다. 한화는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계약으로 노시환을 잡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왜 노시환인가?

노시환은 2000년생이다. 2019년 입단 이후 단숨에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특히 2023~2025시즌 동안 리그 정상급 성적을 기록하며 유망주에서 간판스타로 성장했다.

2025시즌에도 32홈런, 101타점, OPS 0.912를 기록하며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젊은 나이, 3루수 포지션, 우타 거포라는 세 가지 프리미엄은 구단 입장에서 쉽게 놓칠 수 없는 조건이다.

협상이 길어지는 이유

한화는 노시환을 잡기 위해 수차례 제안을 반복해왔다. 연 30억 원대의 계약으로 역대 야수 비FA 최고 수준의 조건으로 평가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상은 아직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노시환 측은 FA 시장에서 더 큰 가능성을 보고 있다.

FA 시장의 전망은?

2026시즌 종료 후 노시환은 FA 자격을 얻게 된다. 현재까지 시장에 나왔던 야수 중 최고 금액은 152억 원이었지만, 노시환은 이를 뛰어넘는 160억 원 넘는 계약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러 구단이 군침을 흘릴 수밖에 없는 조건을 고루 갖춘 셈이다.

한화는 올겨울 강백호를 영입하며 ‘우타 거포 듀오’의 새 그림을 만들었다. 강백호-노시환 중심 타선은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조합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노시환과의 계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내부 FA인 김범수, 손아섭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것도 노시환 협상이 모든 전략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방증한다.

앞으로의 전망

아직은 끝나지 않았다. 한화는 1월에도 협상을 이어간다. 노시환이 팀에 남길지, FA 시장을 선택할지는 머지않아 결정될 중요한 이슈다. 팬 입장에선 어느 쪽이든 올겨울 최대의 관심사로 자리매김한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