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한화 김범수 영입한다고?” 새해부터 ‘수상한’ 삼성의 움직임

프로야구 FA 시장의 시작과 함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인물이 있었다. 바로 좌완 불펜 투수 김범수다.

LG의 차명석 단장은 김범수의 공백을 의아해했고, 삼성 라이온즈의 이름이 언급되면서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침묵 속 전략을 짠 삼성

삼성의 이종열 단장은 FA 외부 영입에는 다소 소극적인 입장을 표했지만, 이는 공개 전략일 뿐이다. 과거 최형우 영입 사례처럼, 겉으로는 조용하더라도 내부적으로는 철저한 계산이 진행 중일 수 있다.

삼성은 원태인, 구자욱과의 계약에 집중하고 있으나, 결국 불펜 보강이 올 시즌 목표 가운데 하나다.

김범수가 주목 받는 이유

김범수는 지난 시즌 돋보이는 성적을 남겼다. 73경기 출전, 평균자책점 2.25라는 안정적인 피칭은 그가 FA 시장에서 원하는 금액을 요구할 이유가 되기에 충분하다.

유튜브 인터뷰에서 농담처럼 언급한 “K9 자주포 한 대”는 그의 몸값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화의 상황도 복잡하다

김범수가 몸담았던 한화 이글스 역시 그를 필요로 한다. 전력상 꼭 잡아야 할 선수지만, 샐러리캡 한도 내에서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있다. 김범수와의 계약이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다.

불펜은 삼성의 아킬레스건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내부 논의는 이미 시작됐을 수 있다. 겉보기엔 잠잠하지만, FA 시장의 물밑에서는 거대한 판이 움직이고 있다.

김범수의 향방은 곧 2026 시즌 팀 성적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삼성은 과연 그를 품을 수 있을까? 김범수 사가의 결말은 팬들뿐 아니라 리그 전체의 흐름까지 바꿀 수 있는 핵심 키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