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쓰레기’ 나라”.. 과거 한화 방출 선수, 메이저 입성하나?

자극적인 발언으로 한국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투수 버치 스미스가 다시 메이저리그 입성을 준비 중이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하며 스프링캠프 초청 기회를 얻었다는 소식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디트로이트의 선택, 의외의 기회

버치 스미스는 계약 상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경우 150만 달러(약 20억 원)를 받게 된다. 하지만 만 36세인 그에게 과연 투자 가치가 있느냐는 의문이 따르고 있다. 디트로이트 팬들 사이에서도 기대 반, 걱정 반의 시선이 엇갈린다.

한국에서의 씁쓸한 기억

국내 팬들에게 스미스는 낯설고 불쾌한 이름일지도 모른다. 2022년 겨울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맺고 2023시즌을 준비했지만, 개막전 단 한 경기 출전 이후 부상으로 물러나며 기대를 무너뜨렸다.

1경기 평균자책점 6.75라는 참담한 기록도 모자라, 일부 팬들과의 SNS 논쟁 끝에 ‘쓰레기 나라’라는 막말까지 남기며 논란을 키웠다.

도미니카에서 살아난 구위

버치 스미스는 이후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인상적인 반등을 보여주며 다시 주목받았다. 15⅓이닝 동안 무려 20탈삼진을 잡아낸 그는 마침내 디트로이트의 레이더에 들어왔다.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빅리그 콜업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평가가 따른다.

반전의 마지막 기회인가

한때 한국 팬들의 분노를 샀던 스미스가 새 시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결국 그의 실력은 그라운드 위에서 증명돼야 하며, 과거의 불명예를 씻을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지난날의 논란과 비난은 이제 과거지만, 팬들의 마음속 기록은 지워지지 않았다. 버치 스미스가 ’36세 메이저 복귀 신화’를 쓸지, 아니면 다시 고개를 숙일지… 결과는 곧 밝혀질 것이다.